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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돈 안 된다고? 숫자 보면 그 소리 못합니다[기후로운 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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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CBS가 국내 최초로 '기후'와 '경제'를 접목한 경제 유튜브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대표 기후경제학자 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와 함께합니다. CBS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경제연구실'에 매주 월/화/수 오후 9시 업로드됩니다. 아래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은 '경제연구실' 채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기후로운 경제생활'
■ 진행 :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대담 : 최용환 NH아문디자산운용 ESG리서치팀장

ESG는 끝났다? 탄소국경세·RE100이 만든 조용한 성장세
국내 ESG 펀드는 위축됐지만 기관 일임형·사모는 확대돼
"정보가 생명" ESG 공시 의무화가 지속가능 투자 열쇠


◆ 홍종호> 미래를 위한 투자 기준인 ESG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로 주춤한다는 분석과 달리 시장에선 꾸준히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이 투자의 골든타임이라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개인 투자자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늘은 ESG 투자 분야 전문가, 최용환 NH아문디자산운용 ESG리서치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최용환> 네. 안녕하십니까?

◆ 홍종호> 방송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팀장님 ESG 투자, 지금이 기회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그 말씀 들어보려고 오늘 모셨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집권 이후로 ESG 투자 관련해서 약화된다, 거부감이 심해졌다, 시장이 불확실하다, 유럽에서도 회의감이 생긴다는 얘기들이 나오는데요. 글로벌하게 보면 시장에서 어떻습니까? 사실입니까? 현재 현장에서 어떻게 느끼시는지 설명해 주시죠.

◇ 최용환> 네,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부분인데요. ESG에 대한 일부 반발이나 후퇴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시적인 조정기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5년간 코로나 이후 많은 양적 팽창이 있었고 질적으로 조금 조정되는 시기일 뿐이고 장기적으로는 뉴노멀로 정착될 것 같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도 민주당 주 정부 혹은 다수의 캘퍼스나 뉴욕주의 연기금과 같은 연기금들도 여전히 ESG 통합 전략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요. 그리고 M7 기업이라고 불리는 미국 나스닥에 굉장히 큰 기업들도 이런 ESG 정책 기조를 낮추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회사들이 RE100을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뛰고 있고요.

사실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는데요. 관세 장벽을 세우는 입장에서는 탄소 정책을 트럼프 역시나 가져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탄소국경조정세'라고 불리는 미국판 청정 경제법, 양당의 동의 하에 추진 중에 있는데요. 이런 것들을 봤을 때는 일시적인 후퇴이고 다시 질적으로 회복한 후에 뉴노멀로 자리 잡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홍종호> 지금 말씀해 주신 내용이 굉장히 흥미로운데요. 미국 중심, 마가(MAGA) 중심으로 미국을 강하게 만들자고 하면서 거기에 기후 이슈를 얹어서 가는 거죠. 청정 경쟁법 같은 것도 현재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거군요. 그렇다면 실제 현장에서 ESG 펀드나 채권, ETF 시장 관련된 건 계속 커지고 있습니까? 실적은 어떤가요?

◇ 최용환> 저희 아문디를 예로 들면 전체 자산 규모가 3,000조 원으로 국민연금의 3배입니다. 물론 NH아문디는 조인트 벤처라 63조 규모이지만 어쨌든 합작 회사인 아문디의 경우 그중 1,300조 원을 ESG에 투자를 합니다.

◆ 홍종호> 대단하군요.

◇ 최용환> 전체의 43%를 계속해서 투자하는 것을 보면 ESG는 중장기적으로 수익률 달성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도 아문디는 계속 성장하고 있고요. ESG에 40% 이상 투자를 하면서도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영향이 많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전 세계적으로 말씀드리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ESG 금융 자산이 작년 기준으로 약 30조 달러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 자산이 연평균 2.6%씩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요. 2030년이 되면 35조 달러, 약 5경 5천8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CBS 경제연구실 유튜브 캡처CBS 경제연구실 유튜브 캡처
◆ 홍종호> 국내 ESG 관련 시장은 어떤가요?

◇ 최용환> 국내 ESG 시장을 예로 들면, 저희가 주로 접하는 데이터는 ETF나 공모형 펀드이지 않습니까? 그 시장 규모 중에 ESG 스코어를 고려해서 만든 ESG 공모형 주식 펀드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2023년도에는 1.7조 원 수준이다가 현재 1조 원 수준으로 좀 위축됐습니다. ESG의 위축과 공모형 펀드 시장의 위축으로 측정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국내와 해외 모두 연기금과 공제회 같은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ESG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요. 그 규모는 사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저희는 현재 2.6조 원의 ESG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데 그중 2.3조 원이 일임형, 사모펀드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전혀 지금 주춤하지 않았고, 오히려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홍종호> 심지어 요즘은 그린 허싱이라고 해서 기업들이 ESG 얘기를 잘 안 하려고 한다는 얘기가 있죠. 특히 미국의 극보수적인 층에서는 ESG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안티 워크 운동 이야기도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도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는 ESG가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낙관적인 미래가 예견된다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최용환> 일단 지난 5년간 양적인 성장과 동시에 많은 인프라들이 구축됐습니다. 예를 들면 ESG 공시 제도도 점점 정착되고 있고, 법규나 통상 정책까지 발전하고 있습니다. 사실 기후재난은 정치적, 정책적 영향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이유로 ESG가 정치적 영향으로 주춤했으나 다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홍종호> 두 가지 요인이네요. 제도적인 측면에서, 특히 유럽 같은 경우 공시를 의무화한다든지 공급망 실사법을 구체화하는 제도화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이것이 시장 운영의 기준 원리가 된다는 것이죠. 또 하나는 기후 피해가 실재하고 있고, 사람들이 느끼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소비자나 투자자들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시는 거네요. ESG 자금이 들어간다면 주로 어떤 산업이나 기업이 주목받게 될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 최용환> 일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파이낸싱 분야와 기후기술 투자 두 가지 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먼저 재생에너지에 관해 설명해 드리면, 블룸버그 안에 뉴 에너지 파이낸스라는 조직이 있어요. 거기서 예측한 자료에 따르면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청정 전력이 기여하는 비중이 약 27%, 전기화가 기여하는 비중이 15%, 효율화가 기여하는 부분이 7%라고 합니다. 이 전망 자료를 보시면 느낄 수 있는데요. 재생 에너지 투자가 급격하게 많이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투자는 그리드 패리티를 이미 달성했고, 국내에서도 해상풍력특별법 통과 등으로 풍력 발전에 대한 중요성과 투자 매력도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이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기후기술 부분에서도, 국내 탄소중립위원회의 안내에 따르면 넷제로 챌린지 X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를 해결할 수 있는 파괴력 있는 기후기술을 개발하는 데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보실 수 있겠고요. 재생에너지와 기후기술 투자는 앞으로 더욱더 확장되고, 해당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홍종호> 지금 말씀하신 기후기술, 기후테크라고 하죠. 현재 또는 앞으로 시장에서 주목받을 만한 기술이 있다면 한두 개 예시를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 최용환> 일단 SMR이 굉장히 주목 받고 있습니다. 사실 SMR의 경우 이제는 애널리스트들이 새로운 기후를 위한 투자라기보다 원전의 다음 단계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SMR은 가야 하고 현재 많은 투자가 일어나고 있는 분야로 소개되고 있고요.

CCUS나 수소는 최근 조금 주춤합니다. 하지만 탄소 경제에 수소 경제로 넘어가는 데 있어서 수소는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고요. CCUS 또한 감축을 이루어내는 데 있어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세운 CORSIA 정책에 따르면 CCUS 등 직접적인 탄소 저감에 대한 노력 없이는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보고 있어서요. 어쨌든 기후기술에 대해서는 SMR, 수소, CCUS 기술이 여전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CBS 경제연구실 유튜브 캡처CBS 경제연구실 유튜브 캡처◆ 홍종호> 그래요. 일반적으로 투자자분들이 ESG 투자를 중장기적이다, 가치 투자다, 길게 봐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긴 호흡으로만 맨날 시장을 볼 수 있겠습니까? 한국 투자자들의 성향은 굉장히 빠른 편이고 데이트레이딩도 많이 하는 성향인데 ESG 투자가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장점이 있는지 얘기를 해 주시겠어요?

◇ 최용환> 일단 저희가 투자할 때 위험과 기회를 관리한다고 보지 않습니까? 결국 저희가 추구하는 목표는 위험 조정 수익률(Risk-Adjusted Return)의 극대화입니다. 그래서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기후 리스크도 있지만 여러 가지 규제 리스크도 있고요. 사회적인 중대 재해, 인권 문제 등 사회적인 이슈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여러 가지 한국 사회에 많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게 되면 당연히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고요.

그리고 기회 요인에 있어서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AI, SMR, CCUS, 재생에너지 투자에서도 조금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겠고요. 특히 요즘에는 전환 기업 투자가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런 기업들도 일반적인 실적 분석 외에 미래 성장 가능성을 분석하면서 투자할 수 있어서 ESG 투자는 굉장히 큰 베네핏이 있다고 봅니다.

◆ 홍종호> 이런 얘기를 실제 투자자들과 상담하면 얘기해 주시는 거죠?

◇ 최용환> 네. 그렇습니다.

◆ 홍종호> 그래요. ESG 투자가 경제적으로도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라는 말씀해 주신 건데 환경적으로는 어떤가요? ESG 혁신의 환경적인 성과, 금융의 역할 이런 얘기도 좀 해 주시죠.

◇ 최용환> 일단 저희 NH아문디를 예로 들면 63조 중에 5조 원 정도 ESG 투자를 하는데 그중 절반이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같은 대체 투자 분야입니다. 이 분야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적인 탄소 중립과 환경 개선에는 이런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크게 기여하고 있고요.

◆ 홍종호> 아무래도 기존의 석탄 발전을 대체하게 되니까요.

◇ 최용환> 맞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사례를 들자면 해상풍력의 경우에 지금 국내에는 기당 10MW 정도, 그리고 앞으로는 15MW 정도 부유식 해상풍력 에너지를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요. 이는 파리 에펠탑 하나가 매일매일 돌아가는 정도의 규모인데, 규모가 점점 커질수록 투자 금액도 굉장히 늘어나고 리스크도 커집니다. 그런데 ESG 투자의 금융 기법들이 점점 더 발전하면서 리스크 헷지 수단도 더욱더 고도화돼서 환경성에 도움이 확실히 될 것으로 보고 있고요.

다만 그린워싱 측면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저희가 탄소 저감, 환경오염 저감에도 집중하고 있지만 택소노미 6대 환경 목표를 보시면 다른 환경적인 요인들을 침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해당 기여가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들은 좀 지켜가면서 하는 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CBS 경제연구실 유튜브 캡처CBS 경제연구실 유튜브 캡처◆ 홍종호> 방금 택소노미(녹색금융 지원을 위해 녹색경제활동을 분류한 분류 체계) 말씀하셨는데, EU 택소노미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K-택소노미도 언급이 나오고 있는데, ESG 투자 관련해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우리 시청자들께 설명해 주시죠.

◇ 최용환> 저는 사실 탄소중립위원회 녹색금융 분과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홍종호> 그러셨군요.

◇ 최용환> 그래서 국내 많은 전문가분과 회의를 하면 항상 돌고 돌아 결론은 택소노미입니다. 그 이유는 환경 경제활동을 구분하는 기준, 이런 기준이 올바로 서야 제대로 된 투자, 그 투자에 대한 성과 관리도 가능하고 환경성에도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텍소노미는 유럽을 많이 벤치마크했는데 최근에는 전환 금융을 위한 택소노미를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오해가 좀 있으신 것 같아요.

◆ 홍종호> 전환 금융 설명 잠깐 해 주시죠. 아마 생소한 개념일 겁니다.

◇ 최용환> 전환 금융은 고탄소 산업이 저탄소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서 금융이 기여하는 부분입니다.

◆ 홍종호> 예를 들어 철강이라든지, 전기를 많이 쓰는 산업 같은 거겠죠.

◇ 최용환> 맞습니다. ESG나 녹색금융 초기 단계에서는 그런 고탄소 산업에는 투자하지 말자는 단순한 접근이었는데요. 이제는 교수님 말씀해 주신 대로 철강 산업의 수소 환원 제철 쪽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 고탄소 산업을 저탄소로 전환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그래서 택소노미는 기술적 선별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철강 생산량 대비 어느 정도 탄소 배출을 해야 하는지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게 되어 있고요. LNG를 예로 들면 1KW당 100g 이상 배출하면 안 된다는 기준이 있습니다. 그런 기준을 통과했을 때 녹색 경제로 인정하고, 거기에 투자해도 된다는 기준이 설정되어 있어서 어떻게 보면 목표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서 투자하는 전환 금융도 인정하면 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택소노미 재개정을 거치면서 LNG, 원전 관련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전환 부문이라는 요소를 따로 만들어 놨습니다. 다만 여기에만 투자하는 게 전환 금융은 아니고요. 녹색 기준에 맞는 방향으로 가는 투자가 녹색 투자이기 때문에 택소노미는 그 자체로 목표가 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 홍종호> 팀장님 말씀 듣고 보니까 그 자체로서 이런 기준을 만들어주는 것이 앞으로 투자의 방향, ESG의 방향을 규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 마지막으로 ESG 투자의 미래, 국내 혹은 세계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 최용환> 일단 ESG는 정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실 국내에서 아직 택소노미 금융이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는 기업의 공시 정보들이 많이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런 공시 정보가 많이 나와서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 수준이 높아져야 더 많은, ESG에 관심 없던 투자자도 관심을 가지면서 투자가 더욱더 확대될 거고요. 그러면 지속 가능한 사회, 지구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아직은 정보 부족에 대한 부분을 해소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 2030년까지 많은 국가가 ESG 공시 제도를 법제화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아마 로드맵을 발표할 것 같은데요. ESG의 질적, 양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홍종호> 맞아요. 기업별, 산업별 정확한 정보가 취합되고 공시돼야 투자자들과 소비자들이 기업의 알곡과 쭉정이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고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용환 NH아문디자산운용 ESG리서치팀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최용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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