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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임명 제청 약 8개월만 신임 검사 7명 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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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공수처 신임검사 임명 재가
나창수·김수환 부장검사 등 검사 7명 충원
공수처 "정원 25명 중 21명 돼 어려움 해소"
"결원 4명에 대한 충원도 상반기 중 추진"

연합뉴스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신임 검사 7명을 충원했다. 지난해 9월 신임 검사 임명을 제청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공수처는 19일 "부장검사 2명, 평검사 5명 등 검사 7명을 충원한다"며 "공수처 검사인사위원회 추천과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16일자로 임명 재가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검사 3명(부장검사 1명·평검사 2명), 지난 1월에는 검사 4명(부장검사 1명·평검사 3명)에 대한 임명제청안을 대통령실에 제출한 바 있다.

새로 임명된 7명의 검사 중 부장검사 2명은 △나창수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 △김수환 변호사(33기)다.

평검사 5명은 △최영진 법무법인 태하 변호사(41기) △원성희 국군복지단 법무실장(42기) △최정현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43기) △이정훈 경감(변호사시험 3회) △이언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변시 5회)다.

신임 부장검사인 나창수 변호사는 2008년부터 2021년 7월 부장검사로 재직했으며 공안수사 경험이 풍부하고, 공안, 강력, 형사 사건 등을 수행한 바 있다.

김수환 변호사는 2004년부터 2019년까지 부부장검사로 재직했으며, 강력부, 금융, 조세, 기업범죄 등 풍부한 수사 경험을 지녔다.

임명 재가에 따라 현직 군인 신분인 국방부 원성희 소령은 의원 면직 절차를 거친 후 임명되고, 나머지 6명의 검사는 오는 26일자로 임명된다.

이번 임용으로 처·차장과 부장검사 2명을 제외하면 10명뿐이던 공수처 검사가 총 정원인 25명 중 21명(처·차장, 부장검사 4명, 검사 15명)이 되었다.

공수처 관계자는 "그간 인력부족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게 됐다"며 "공수처는 검사 결원 4명에 대한 충원도 상반기 중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동운 공수처장도 "수사인력 부족으로 수사 진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풍부한 검사 경력을 갖춘 2명의 부장검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법률전문성을 쌓아온 5명의 평검사를 임명하게 되어 한층 수사 추진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수처가 법과 원칙에 따라 국민이 공감하는 수사 성과를 내도록 수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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