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된 현수막. 독자 제공21대 대선을 앞두고 경북 울진에서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울진군 후포면 국도 7호선 진·출입로 인근에 게시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훼손된 현수막은 이 후보의 얼굴 일부 부위가 날카로운 도구로 잘려져 있었다.
경찰은 이날 새벽과 아침 시간에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