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 아이누리플라자 장난감도서관 내부.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흥해아이누리플라자'가 보육 인프라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개관한 흥해아이누리플라자는 아이누리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24시간 365 어린이집을 한 곳에 갖춰 포항시의 선진 보육 정책을 대표하는 복합 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흥해 지역은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로 영유아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흥해아이누리플라자의 개관은 지역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얻으며 오픈런 발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단순 대여 서비스를 넘어, 오감체험실과 부모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형 보육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함께 포항시는 경북 최초 24시간 365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포항시북구청, 시립힐스테이트포항(오천), 시립흥해 등 3곳에서 야간· 새벽·휴일 등 돌봄 공백 없는 '포항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반기에는 24시간 365어린이집을 북구에 1곳을 추가 확충해 보다 촘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과 가족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양질의 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