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아이돌봄센터 개소식.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지난 11일 위덕대학교 갈마관에서 '위덕대학교 아이돌봄센터 및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 개소식을 개최했다.
위덕대학교 아이돌봄센터는 경주시가 올해 추가로 지정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올해부터 3년간 운영된다.
센터는 센터장 1명, 전담인력 3명, 아동학대사례관리사 1명, 아이돌보미 68명 등 총 73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월부터 동경주 지역 97가구 190명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시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위덕대 아이돌봄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총 120시간의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자격을 갖춘 아이돌보미는 가정에 파견돼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부모 부재 시 임시보육 △놀이 활동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가정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든든한 지원을 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