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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김태규 부위원장 사의, 다음 행선지는 울산 김상욱 의원 지역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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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김태규 사표 수리시 방통위는 이진숙 위원장 1인 체제로
이진숙 위원장 탄핵소추 때 174일간 김태규 부위원장 1인체제 전례
김 부위원장은 울산에 변호사 사무실을 내고 정치권에 진출할 걸로 알려져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황진환 기자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황진환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의 사표가 수리되면 방통위는이진숙 위원장만 남는 1인체제가 됩니다.

방통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규 부위원장은 한 달여 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까지 수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판사 출신인 김 부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지난해 7월 대통령 몫 방통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김태규 부위원장은 이진숙 위원장 탄핵소추로 방통위원장 대행을 수행하던 지난해 12월 3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하자 이에 항의해 사직서를 냈지만 반려된 전례가 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진욱 공수처장 후임으로 지명하려고 했지만 7명의 추천위원 중 5인 이상의 추천을 받지 못해 최종 후보가 되지 못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29일부터 휴가에 들어갔으며, 중고등학교를 다닌 울산지역에 변호사 사무실을 내고 정치권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울산 정가에서는 정치성향이 강한 김태규 부위원장이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의 지역구를 겨냥하고 있는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방통위는 이진숙 위원장이 취임 당일 KBS, MBC  방문진 이사 선임을 강행하면서 탄핵소추된 뒤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돼 업무에 복귀할 때까지 174일간 김태규 부위원장 1인체제로 운영됐으며, 김태규 부위원장 사표가 수리될 경우 다시 이진숙 위원장 1인 체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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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3

새로고침
  • NAVER능엄2025-05-29 15:04:34신고

    추천0비추천0

    니는 오지마라 울산 사람들이 바보인 줄 아나~! 국회의원을 존중 하지 않는 모습 다 보았다. 만만하나 울산이

  • NAVER저스티스2025-05-29 14:28:56신고

    추천4비추천0

    언론장악의 끄나풀. 평생 꼬리표가 따라다닐것이다!!

  • NAVER나랏말씌미2025-05-29 12:10:27신고

    추천10비추천0

    울산시민들이 찍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