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지난해 '슈퍼노바'(Supernova)로 새로운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그룹 에스파(aespa)가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오는 27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새 싱글 '더티 워크'(Dirty Work)를 발매한다고 5일 밝혔다. 동명의 타이틀곡, 영어 버전, 반주(인스트루멘털) 버전까지 총 3곡이 실릴 예정이다.
이날 0시, 에스파 공식 소셜미디어에는 뜨겁게 녹아내린 쇳물이 흘러 신곡 제목인 '더티 워크'의 로고가 완성되는 영상이 함께 공개된 바 있다.
에스파가 국내 앨범을 금요일에 발매하는 건 2023년 11월 나온 네 번째 미니앨범 '드라마'(Drama) 이후 7개월 만이다. 한국 시각 금요일 오후 1시는 미국 동부 기준 금요일 0시로, 보통 빌보드 차트 진입을 염두에 두는 아티스트가 택하는 발매 시간이다. 빌보드 차트 진입 성적을 최대치로 반영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나는 오직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첫 번째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을 낸 에스파는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Whiplash)까지 모두 흥행시켰다. 2024 MAMA '송 오브 더 이어'와 멜론뮤직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송' 등 수많은 대상을 탔다.
올해 2월 열린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와 K팝 음반, K팝 음반 부문까지 총 3관왕을 기록하기도 했다.
에스파의 새 싱글 '더티 워크'는 실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오늘(5일)부터 각종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