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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출판사 무제, '유퀴즈' 출연 후폭풍 "장난 전화 많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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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무제 대표인 박정민, 무제가 17일 올린 공지. 박종민 기자/무제 공식 인스타그램출판사 무제 대표인 박정민, 무제가 17일 올린 공지. 박종민 기자/무제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가 최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후 장난전화 등 후폭풍을 겪고 있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무제는 17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방송 이후 도서 뒷면에 기재된 유선전화 번호로 출판사와 무관한 내용의 연락과 장난 전화들이 과도하게 이어져 업무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제는 현재 2인으로 구성되어 출판 업무와 도서전 준비로 야근 및 주말 근무가 연속되고 있다. 이에 부득이하게도 유선전화는 운영이 어렵게 되었다"라고 공지했다.

유선전화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 문의 메일을 신설했다며 메일 주소를 공유한 무제는 "주시는 문의는 성실히 살펴보겠다. 늦더라도 최대한 응대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언젠가 조금 더 어엿해지고 여유가 있는 회사가 되었을 때 정식으로 독자분들의 문의에 대응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보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무제는 현재 채용 계획이 없다. 방송 이후 이력서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 이 부분 죄송하지만 거절의 말씀을 정중히 드려야 할 것 같다. 더욱 멋지고 성숙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당분간은 둘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보겠다. 보내주시는 성원에 감사드리고, 혹여나 불편한 부분이 있으셨다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알렸다.

무제는 "출판사에 대한 응원의 선물은 마음만 받고자 한다. 도서 구매로 힘을 주시면 그것이 가장 좋은 선물이기도 하다"라면서도 "그럼에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주소를 안내하며 식품 및 식물류 발송은 가급적 지양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정민은 올해 독립 출판사 무제를 설립하고 '듣는 소설' 시리즈를 시작해 김금희 작가의 '첫 여름, 완주'를 출간했다. 지난 11일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출판사를 차리게 된 계기, 오디오북을 낸 이유 등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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