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윤창원 기자내란 수사를 담당하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기소 했다.
19일 조 특검은 "전날(18일) 밤 김용현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 교사로 공소제기 했다"며 "향후 법원에 신속한 병합과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내란 사건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김 전 장관의 1심 구속기간 만료를 열흘 앞두고 김 전 장관의 거주 등에 제한을 두는 차원의 직권 보석 결정을 내렸다.
김 전 장관이 법원의 조건부 보석 허가 결정에 대해 항고와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하면서 곧바로 석방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