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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드디어 침묵 깼다' 5G 만의 안타에 멀티 출루…김혜성은 우완 선발에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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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P=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P=연합뉴스
메이저 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26)가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25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2리에서 2할5푼3리(289타수 73안타)로 조금 올랐다. 출루율도 3할1푼5리에서 3할1푼8리로 상승했다.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2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4회 2사에서 이정후는 상대 선발 칼 콴트릴의 4구째를 때려 투수 강습 타구로 연결했다. 콴트릴의 발등에 공이 맞고 흐른 사이 이정후는 1루에 안착했다.

이후 상대 견제 실책으로 2루로 진루, 득점권에 이르렀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6회 무사 1루에서 이정후는 2루 땅볼로 주자의 2루 진루를 도왔다.

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2 대 4로 뒤진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마무리 캘빈 포셰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다만 역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샌프란시스코는 2 대 4로 졌다.

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26)은 콜로라도와 원정에 결장했다. 시즌 타율 3할7푼2리, OPS(출루율+장타율) 0.948을 기록 중인 김혜성은 이날 상대 선발이 우완 헤르만 마르케스임에도 빠졌다.

다저스는 4회 마이클 콘포토의 역전 3점 홈런과 6회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27호 쐐기 2점 홈런 등으로 9 대 7 승리를 거뒀다. 49승 31패의 다저스는 내셔널 리그 서부 지구 1위를 지키며 2위 샌프란시스코(44승 35패)와 격차를 4.5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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