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창녕 산단 위치도.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기업 맞춤형 산업 용지를 제공하고자 9만 3천㎡의 고성 스마트일반산업단지와 7만 3천㎡의 창녕 금오중공업일반산업단지의 지정 계획을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첨단·스마트 제조기업 유치에 나설 고성 스마트일반산단은 통영대전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산단과 연계가 쉬워 기업 간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창녕 금오중공업일반산단은 지역 제조업체의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과 협력업체·연관기업 입주로 산업 집적 효과를 높이고자 지정 계획에 반영됐다.
사업 시행자는 시장·군수에게 산단 계획 승인 절차를 거친 후 본격적인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 기업 맞춤형 입지 계획을 바탕으로 한 산단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기반 강화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