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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끌고 리베라토·채은성 밀고…1위 한화, 거침없는 9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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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토. 연합뉴스 리베라토. 연합뉴스 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9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화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시즌 KBO 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에 힘입어 10-0으로 승리했다.

전반기 막판 6연승에 이어 후반기 첫 3경기를 모두 잡아낸 한화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를 꺾은 2위 LG 트윈스와 5.5경기 차 간격을 유지했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6승(4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테이블 세터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태연은 3안타 2득점, 리베라토는 3안타(1홈런) 3득점 2타점으로 활약했다. 중심 타자들도 제 몫을 했다. 노시환은 2타점을 기록했고 채은성은 쐐기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한화는 초반부터 KT 선발 소형준을 공략했다. 1회초 김태연과 리베라토의 연속 안타를 발판 삼아 만든 1사 2,3루에서 4번 타자 노시환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류현진이 마운드를 잘 지켰고 6회부터 등판한 불펜의 호투가 이어진 가운데 한화는 7회초 추가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최근 잔여 시즌 계약이 확정된 리베라토가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화는 8회초 채은성의 2루타와 황영묵의 적시타로 스코어가 5-0으로 벌어졌고 9회초에는 채은성의 만루 홈런 등으로 5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소형준은 1회 실점 이후 6회까지 무실점 호투로 분전했지만 KT 불펜이 한화의 타선을 감당해내지 못하면서 3연패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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