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 TV 조선 제공배우 박시후 측이 불륜 주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박시후 소속사 후팩토리는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배우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여자를 소개해줬고 가정파탄에 큰 몫을 했다'라는 게시글과 관련해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라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법률대리인(이엔티법률사무소 강진석 변호사)을 선임하여 언론중재위원회에 대한 조정신청,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준비 중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후팩토리는 "당사는 배우 박시후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해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없이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신속하게 경찰의 수사 등 형사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수사를 통해 게시글이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A씨는 SNS에 박시후가 유부남인 남편에게 여자를 소개하는 등 불륜을 주선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는 주장과 함께 남편과 박시후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눈 여성 프로필 등을 공개했다. 그러나 언급된 여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