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 결과. 아시아 핸드볼연맹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대한민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김경진 SK 슈가글라이더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19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대회 첫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69-5로 대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예서(인천비즈니스고)는 혼자 14골을 넣었다. 여기에 황다솜(삼척시청)이 8골을 보태는 등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다. 일본도 이날 카자흐스탄을 상대해 41-14로 대승을 거뒀다. 중국은 홍콩을 32-11로, 우즈베키스탄은 인도를 46-29로 꺾었다.
앞서 열린 17차례 대회에서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불참한 2022년 제16회 대회를 제외하고 매번 우승했다. 한국은 21일 카자흐스탄과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