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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폴란드 최대 방산전시회 참가…"주력기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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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KF-21, 수리온 등 주력 기종 전시
수출시장 확대 및 수출 플랫폼 다각화 추진
차재병 부사장 "폴란드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유럽시장 확대할 것"

부아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KAI 대표이사 차재병 부사장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KAI ㅈ공부아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KAI 대표이사 차재병 부사장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KAI 제공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AI에 따르면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인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했다. 2024년 기준 42개국, 65개 대표단이 참석해 약 3만 4천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폴란드 최대 규모 전시회로 유럽 방산 전시회 중 3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2022년 폴란드와 48대 계약 체결하며 유럽 수출길을 개척한 FA-50 다목적 전투기를 필두로 차세대 첨단 국산 전투기 KF-21,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 소형무장헬기(LAH) 등 고정익과 회전익을 망라한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KF-21과 FA-50에 연동될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전시하고 수리온과 LAH에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해 미래전장에서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높인 유무인복합체계(MUM-T)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와 후속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는 한편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주요 참가국의 핵심 관계자를 만나 신규사업을 발굴한다.
 
KAI는 2023년 민스크 공군기지에 기지사무소를 개소해 고객·기술지원 등 폴란드 FA-50사업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바르샤바에 유럽 법인을 신설해 유럽 시장 확대 및 수출 플랫폼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KAI 대표이사 차재병 부사장은 "유럽에서 FA-50으로 시작된 국산 항공기에 관한 관심이 KF-21를 포함한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폴란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발판으로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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