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LG전자 지역대학 첫 연구센터 건립…창원대·경남도와 상생 협력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경남도·국립창원대·LG전자 '지산학 상생발전 업무협약'
LG전자 창원대에 4천평 규모 첨단 연구센터 건립
지역대학 연구센터 구축 첫 사례

왼쪽부터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박완수 경남지사·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경남도청 제공 왼쪽부터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박완수 경남지사·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경남도청 제공 
LG전자가 국립창원대에 첨단연구센터를 짓고 공동 연구와 연구 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상남도는 3일 국립창원대 인송홀에서 LG전자·국립창원대와 '지산학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최은옥 교육부 차관,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추진된 '지역혁신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시범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 후속 협력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라이즈 시범사업의 하나로 설립된 'LG전자-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기술센터'는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와 공동 연구로,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수요기술 개발, 기술 이전 등의 성과를 냈다.
 
LG전자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국립창원대에 약 500억 원을 투자해 4천 평 규모의 첨단 연구센터를 짓기로 했다. LG전자가 지역 대학에 연구시설을 직접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냉난방 공조 기술 관련 공동 연구·기술개발, 연구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기업은 우수 지역 인재와 연구 자원을 활용하고, 대학은 세계적인 기업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할 수 있는 교육·고용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지산학 상생발전 모델 정착과 함께 전국적인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