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흐가 댓글을 단 게시글의 사진. 리버풀 에디션 X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리버풀 팬 계정에 댓글을 달았다.
리버풀 팬 계정으로 5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안필드 에디션은 지난 3일(한국시간) X를 통해 리버풀의 선수단 변화를 언급했다. 리버풀을 떠난 루이스 디아스와 다르윈 누녜스의 사진은 흑백으로, 새로 합류한 플로리안 비르츠,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사진은 컬러로 올리면서 "축구 역사에서 더 큰 업그레이드를 적어봐"라고 덧붙였다.
디아스의 누녜스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멤버다. 하지만 디아스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 누녜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 떠났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돈을 썼다. BBC에 따르면 4억1500만 파운드(약 7761억원)다. 이사크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 1억2500만 파운드, 비르츠를 1억1600만 파운드에 데려온 것이 핵심이다.
이사크는 지난 시즌 살라흐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올랐고, 비르츠는 2023-2024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살라흐는 옛 동료들을 챙겼다.
살라흐는 안필드 에디션의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다. 살라흐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들을 무시하지 않고, 그냥 훌륭한 계약을 축하하는 것은 어떨까"라고 말했다.
살라흐가 SNS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힌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23년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티안의 전쟁에 각국의 인도적 개입을 요청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고, 지난 8월에는 팔레스타인 축구 선수 술레이만 알 오베이드의 죽음에 대한 사망 경위를 언급하지 않은 유럽축구연맹(UEFA)을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