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박정노 기자추석을 앞두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8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이 지원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 은행과 융자 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에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자금을 빌릴 때 경북도에서 대출금리 일부(4%, 1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경북 프라이드 기업 등 도에서 지정한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시군,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와 경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지속해 살펴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시책개발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