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풋귤 홍보행사.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공서울 한복판에서 제주산 풋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청정 제주산 풋귤 릴레이 홍보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서울 서대문역과 청계광장에 이어 세 번째 홍보행사다.
풋귤은 보통 8월부터 9월 사이 출하되는 노지 온주감귤이다.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해 가공용으로 이용 가치가 높다. 생과일로 먹거나 식초 등으로 가공해서 먹는다.
특히 풋귤 껍질 추출물에는 항산화, 항염증 성분이 들어 있다.
농협은 이날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풋귤을 나눠주고 풋귤 음료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소비자들은 덜 익은 초록색 껍질로 인해 처음에는 낯설어 했지만 단 맛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제주농협은 제주도와 함께 풋귤의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제주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에 홍보영상을 게시하는 등 온라인 홍보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