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공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재직 기간 5년 미만의 사립학교 사무직원 160명을 대상으로 '사립학교 새내기 사무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 행정 업무의 전문성 강화, 사무직원 간 소통 증진, 새내기 직원들의 학교 업무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이 지난 7월 말 실시한 '사립학교 새내기 사무직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는 학교회계, 계약, 급여 실무로 나타났으며 '정기적인 연수 시행'을 가장 필요한 지원 방안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방계약법 실무 △급여 실무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사립학교 업무 등으로 구성됐다.
경남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사립학교 새내기 사무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회계 분야 1:1 맞춤형 상담, 지역별 새내기 지원단 운영, 기관 주관 전문 집합 연수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춘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새내기 사무직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학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곧 자립과 공존의 기반이 돼 사학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연수원은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교육행정, 사서, 시설, 간호 등 10개 직렬 170명을 대상으로 신규임용예정자기본과정을 100시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