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제공2025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오는 13일부터 한 달 간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미술제는 '난장난장난장(Clash, Crash, Create)'을 주제로 대립되는 개념인 '아름다움과 추함', '낯섦과 익숙함', '욕망과 허무함', '파괴와 창조' 등을 키워드를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디아크 야외 광장에서 펼쳐지는 본전시에서는 총 18명의 미술작가의 조각, 설치, 사진 등 2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달성군 대구 편입 30주년을 기념해 연 '미래 달성, 그림 그리기 공모전' 출품작 100여 편도 함께 전시된다.
디아크 실내 전시장에서는 달천예술창작공간 개관 5주년을 맞아 입주작가 교류전인 '물결의 연대기'이 열려 회화, 미디어,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이 관객을 찾는다.
이밖에도 구지은, 원선금, Studio 1750 작가가 참여하는 시민 참여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군민과 예술가, 그리고 관람객이 함께 어울려 현대미술의 생동감과 다양성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