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이 학생 체험과 지역 관광을 함께 활성화하는 상생모델 구축을 위해 단양군과 손을 맞잡았다.
도교육청과 단양군은 4일 단양군청에서 '체인지 앱 활용 단양지역 탐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의 '체인지 앱'과 단양군의 '단양갈래 앱'을 연계해 학생과 가족이 함께 하는 지역 탐방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배움의 기회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충북형 교육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두 앱의 연계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양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지난해 개발한 '체인지 앱'은 GPS 기반 체험형 플랫폼으로, 도내 11개 시·군의 둘레길과 유적지, 명산 등 탐방코스가 담겨있다.
탐방코스에서 앱을 열면 방문자 위치가 확인되고, 탐방 미션과 걸음 수 측정, 퀴즈 등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