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 류영주 기자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오늘(5일) 결혼한다.
김종국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진행하는 이번 예식의 사회는 평소 김종국과 절친한 사이인 '국민 MC' 유재석이 맡는다. 두 사람은 SBS '런닝맨'에서 15년 동안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달 18일 팬 카페에 손 편지를 올려 "저 장가갑니다.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라며 "오랜 시간 늘 큰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장가도 가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또 하게 됐습니다.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한 '런닝맨'에서도 "제가 이제 장가를 간다. 열심히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결혼 상대를 두고는 "여러분은 모르는 분이다. 연예계 쪽 사람이 아니다. 나랑 완전 다르고 반대다. '미운 우리 새끼' 등 방송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