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황금사자상 기대감 '어쩔수가없다'…국내 무대인사 확정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호평 일색…내일(7일) 새벽 1시쯤 발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CJ ENM 제공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CJ ENM 제공
박찬욱 감독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이탈리아 베니스(베네치아)국제영화제의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국내 첫 주말 무대 인사가 확정됐다.

6일 CJ ENM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은 오는 24일 영화 개봉일에 CGV 용산아이파크몰,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어 27일에는 이병헌과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메가박스 목동,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는다. 28일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CGV 압구정에서 무대 인사를 이어간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의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박찬욱 감독, 배우 손예진, 이병헌이 상영이 끝난 뒤 관객들의 박수에 화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의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박찬욱 감독, 배우 손예진, 이병헌이 상영이 끝난 뒤 관객들의 박수에 화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럽게 해고를 당하면서 아내와 두 자식, 어렵게 마련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상영이 끝난 뒤 관객들은 약 9분간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영국 BBC,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매체들도 "올해의 '기생충'",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있다"고 전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CJ ENM 제공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CJ ENM 제공
이날 미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작품은 23개 매체가 리뷰(평가)를 내놓았으며 만점인 100%를 기록하고 있다.

미 현지에서는 박 감독의 이번 작품이 베니스영화제 수상 가능성이 클 뿐 아니라 내년 오스카상(아카데미)의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한편, 황금사자상 수상작은 국내 시간으로 내일(7일) 새벽 1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어쩔수가없다'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됐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