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공경기 광명시가 역대급 가뭄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8일 광명시는 강릉 주민들을 위해 병입 수돗물 '구름산수' 1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강릉 주민의 생활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을 고려해 페트병 환경오염 문제로 2020년 1월부터 생산을 멈췄던 구름산수 생산설비를 재가동했다.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밤낮없이 500㎖ 1만 병을 만들었다.
시는 이날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으로 구름산수를 수송해 강릉시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해 재난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