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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모친, 진해 '웅동학원' 이사장직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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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학원, 지난 5일 이사회서 이사장 등 2명 사임 의결
경남교육청, 웅동학원과 채무변제 등 이행각서 실행 방안 논의 예정

연합뉴스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모친이 학교법인 '웅동학원'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8일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웅동학원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인 조 원장 모친과 이사인 외삼촌의 사임을 의결했다. 새 이사장은 웅동학원 소유 웅동중학교 교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원장은 2019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시절 가족이 웅동학원을 통해 사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학원을 국가나 공익재단에 환원하고 모친이 이사장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초 조 원장 모친은 91억 원의 채무 변제와 사회 환원 절차를 마무리한 후 이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웅동학원에 채무변제 계획서 제출과 친족 이사 퇴진을 권고했으며 같은 해 11월 웅동학원은 긴급 이사회를 열고 채무 변제 및 사회 환원 완료 후 이사장이 사임하기로 결의했다. 또 오는 2034년까지의 채무 변제 등 이행각서를 경남교육청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교육청은 9월 중 웅동학원 측과 토지 매각 후 채무 변제 등 이행각서 실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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