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 아이유 공식 트위터가수 아이유가 아침에 미발매 음원을 깜짝 공개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오늘(10일) 아침 7시 디지털 싱글 '바이, 썸머'(Bye, Summer)를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했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어떤 사전 예고 없이 진행돼, 여름이 끝나가고 선선히 바람 불기 시작할 무렵 팬들에게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지난해 9월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 단독 콘서트 앙코르 공연 '더 위닝'(THE WINNING)에서 처음 공개된 '바이, 썸머'는 큰 호응 속에 음원 정식 발매 요청이 쇄도한 바 있다.
당시 아이유는 "이번 투어를 하면서 유난히 여름이 긴 느낌이었다. 하지만 여러분과 함께해 올여름은 최고의 여름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여름이 유독 길었고 뜨겁게 사랑했기에 들려주고 싶은 곡"이라고 '바이, 썸머'를 소개한 바 있다. 아이유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바이, 썸머' 무대를 펼쳤다.
아이유가 직접 작사·직곡에 참여한 '바이, 썸머'는 서정적인 보컬과 담백하고 아름다운 선율,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2017년 9월 18일 양희은 원곡의 '가을 아침' 음원을 아침 7시에 발매해 주목받았다. 일반적인 음원 발매 시각과 다른 '기습 공개'였음에도 큰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을 받은 아이유는 오는 13~14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아이유 팬밋업 '바이, 썸머'를 연다.
현재 차기작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