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철도 노선도. 군산시 제공군산-목포 서해안철도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군산시와 부안군, 고창군, 영광군, 함평군이 11일 전남 영광군청에서 협의회를 열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시군은 서해안철도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 시군은 앞으로도 정례적인 간담회와 공동용역, 정책 건의, 범국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서해안철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해안철로는 4조 7919억 원을 투입해 군산 새만금에서 목포까지 연결을 위해 110km의 철도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도)에는 추가 검토사업으로 돼 있으며 군산시와 고창군 등 5개 시군은 제5차 계획(2026~2035년)에 신규 사업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