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가 11일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비 확보를 위해 협력해달라고 호소했다.
경북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12조 3천억원으로 잡고 이날 경북 지역 국회의원, 비례대표 이달희, 김위상 의원과 함께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불 피해 극복,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등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입법 과제 대응 전략 관련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산불 피해 극복의 경우 단순 피해 회복을 넘어 혁신적 재창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산불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산채 스마트팜 혁신단지와 산림 미래혁신센터 건립 등의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7대 핵심 추진 과제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국가주도 건설과 LH 참여, 북극항로 거점 영일만항 개발의 적극적인 진행도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 극복과 신공항 건설, 영일만항 확장,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초일류국가 도약에 앞장설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예산 심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회 현지 캠프를 운영하는 등 국회와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