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주시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전주천 일원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의회 제공전북 전주시의회가 최근 폭우 피해가 발생한 전주천 일대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의회는 11일 오후 남관우 의장과 최주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우에 쓸려온 쓰레기를 비롯한 각종 오물을 수거하고 산책로를 정비하는 등 정비 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은 전북도청 인근 마전교에서 서곡 지구 인근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은 1톤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남관우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신속히 될 수 있도록 현장 의정활동에 나섰다"며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 지원에 최우선을 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