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죽지구. 진천군 제공충북 진천군의 상습 침수피해 지역 두 곳에 대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진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내년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문백면 봉죽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93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천군은 또 98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될 진천읍 온수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도 신규사업으로 확정돼 모두 491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봉죽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문백면 옥성리부터 태락리까지 27만여㎡ 일원에 대해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소하천을 정비하고 교량 재가설, 사면정비 등 침수피해 예방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또 같은 기간 진천읍 행정리 온수골지구에서도 같은 기간 소하천 정비와 교량 재가설이 추진된다.
송기섭 군수는 "재해 예방사업을 신속하고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