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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연승 스퍼트!' LG와 승차 2.5… 이달, 운명의 3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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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선두 경쟁… 26일부터 LG와 3연전 빅매치
KIA, LG에 6-3 승… 롯데, SSG에 12-11 승
kt, 삼성에 5-3 승… NC, 두산에 6-4 승

13일 키움 전에서 만루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한화 리베라토(사진 오른쪽). 한화 이글스 제공13일 키움 전에서 만루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한화 리베라토(사진 오른쪽). 한화 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선두 간 격차가 더 좁혀진 것을 비롯 '가을 야구'를 향한 각 팀들의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한화 이글스의 추격을 받는 선두 LG 트윈스는 13일 KIA 타이거즈에 발목을 잡혔다.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KIA는 2-2로 맞서던 6회 초 최형우의 시즌 23호 홈런이 터지면서 3-2로 역전했다. 8회 1사 1, 2루에서는 오선우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4-2로 달아났다. 9회 초에도 무사 1, 3루에서 김규성의 3루 땅볼 때 LG 3루수 문보경의 포구 실책으로 5-2를 만들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나성범의 우전 안타로 6-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KIA 선발 투수 이의리는 6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KIA는 61승 4무 65패를 기록,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공동 5위 삼성 라이온즈(65승 2무 65패), 롯데 자이언츠(64승 6무 64패)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LG 상대 6연패 사슬도 끊었다.
 
13일 LG를 꺾고 기뻐하는 KIA 선수들. KIA 타이거즈 제공13일 LG를 꺾고 기뻐하는 KIA 선수들. KIA 타이거즈 제공
선두 LG가 패한 반면, 뒤쫓는 한화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루이스 리베라토가 터뜨린 만루 홈런을 앞세워 10-5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8개, 피안타 6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개막 후 17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한화와 LG의 승차는 2.5경기로 좁혀졌다. LG(79승 3무 50패)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주춤하고 있다. 한화(76승 3무 52패)는 반대로 이달 6승 1패로 선전하며 선두 추격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정규시즌 잔여 경기는 LG가 12경기, 한화는 13경기다. 특히 LG와 한화는 운명을 가를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빅매치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에서 열린다.

13일 SSG와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한 롯데 김민성. 롯데 자이언츠 제공13일 SSG와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한 롯데 김민성.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2-11로 승리, 승률 5할을 맞추고 삼성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4위 kt wiz와 5위 삼성의 대구 경기에서는 kt가 5-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 kt는 66승 4무 62패로 이날 패한 3위 SSG(66승 4무 60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7위 NC 다이노스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도태훈, 박건우의 '3점포' 두 방이 터지면서 6-4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공동 5위 팀들과 승차를 1.5경기로 좁히며 '가을 야구' 희망을 끈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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