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진서연, 진서연이 14일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 황진환 기자/진서연 인스타그램 스토리배우 진서연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하는 극우 인사이자 청년 활동가인 찰리 커크(Charlie Kirk)를 추모했다.
진서연은 1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생년과 사망 연도(1993~2005)가 적힌 찰리 커크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이모티콘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커크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유타주 유타밸리대학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연설했다. 총기 난사 사건 관련 질문을 받고 답변하던 중, 공교롭게도 총을 맞아 사망했다.
커크는 미국 내 극우 단체 '터닝포인트 USA'의 창립자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하고 전설적인 찰리 커크가 죽었다"라며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미국 전역에 조기 게양을 지시하기도 했다.
앞서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최시원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