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주막걸리 축제장에서 시민들이 막걸리잔을 맞대고 있다.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는 '전주페스타 2025'의 일환으로 여는 막걸리축제를 함께 준비할 음식부스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모집 대상은 막걸리 안주 판매 업소와 지역의 다양한 음식 판매 업소 등 총 25개 업체다. 참여 희망 업체는 오는 19일까지 신청서를 내면 된다.
지난해 처음 연 막걸리축제는 전주 대표 볼거리인 '전주 페스타 2025'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행사다. 전주·완주 지역의 내로라하는 업소들이 참여해 다양한 막걸리를 홍보·판매하고,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이색 주막 콘텐츠도 선보인다. 막걸리 골목 등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정승원 전주시 민생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 막걸리 매력과 음식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역 막걸리 업소와 음식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