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신청 채무액이 24조원을 넘어섰다.
1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누적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은 14만 9545명, 채무액은 24조 308억원이다. 각각 전월보다 5511명, 8594억원 늘었다.
새출발기금이 부실 채권을 직접 매입해 채무조정과 상환 조건 변경을 하는 매입형은 4만 2788명(채무원금 3조 9745억원)이 약정 체결했고,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였다.
직접 채권 매입없이 채무조건을 조정하는 중개형은 4만 8046명(채무액 3조 7474억원)의 채무조정을 확정했다.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5.1%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