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에서 열린 북극항로 전문가 정책 간담회. BPA 제공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5일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인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BPA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4개 기관은 북극항로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 공유와 현황 분석 등을 진행했다.
'북극해 해빙 예측정보 공유', '친환경 쇄빙선 건조', '북극항로 정책동향 분석', 'BPA 친환경 연료 벙커링 터미널 구축 사업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 기관은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서는 부산항 중심의 기민하고 종합적인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지금부터 5년은 앞으로 50년의 물류 지도를 바꿀 골든타임"이라며 "부산항이 북극항로 거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