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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이스라엘 군수업체와 협력 논의한 경상북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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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경상북도가 이스라엘의 국영 방산업체인 라파엘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국방 분야 기술협력과 방산 제조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북도 제공지난 9일 경상북도가 이스라엘의 국영 방산업체인 라파엘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국방 분야 기술협력과 방산 제조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인 라파엘과 방산 제조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한 것을 두고 시민단체가 강하게 비판했다.
 
팔레스타인평화를위한 대구경북긴급행동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가자지구 학살에 협력하는 경상북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끊임없는 폭격과 테러를 가했고, 가자지구에서는 이미 수십만 명의 난민이 식량과 식수, 의약품 공급도 받지 못한 채 죽어가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9일 이스라엘 군수업체 라파엘과 만나 방산 제조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라파엘은 가자지구 학살에 매우 중요한 이해관계자"라며 "그런 기업을 지방자치단체장이 만나서 협력을 논의하는 것은 가자지구 학살을 방임하는 것을 넘어서 동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이 지사가 헌법상 국제평화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했다며 이 지사의 사과와 이스라엘 군수 산업과의 관계 단절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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