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공대전시는 오는 21일 오후 5시 한밭야구장에서 야구 예능 프로그램인 '불꽃야구' 첫 직관 경기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는 야구 레전드 선수들로 구성된 '불꽃 파이터즈'와 수원 유신고등학교가 맞붙는데, 예매 시작과 함께 1만 2천여석이 매진됐다.
시는 한밭야구장을 불꽃 야구 경기장 사용일에 한해 이름을 파이터즈파크(FIGHTERS PARK)로 임시 변경했다.
시는 당일 경기장 주변에 문창·부사시장상인회, 충무자동차거리 상점가가 참여하는 임시시장을 열고, 관광공사와 함께 운영하는 '꿈돌이 홈런존'과 대전광역자활센터의 '꿈돌이 매장'도 열 계획이다.
앞서 대전시는 불꽃야구 유치와 전용구장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시원, 대행사인 국대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와 더불어 FIGHTERS PARK가 전국의 야구팬들이 찾는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야구팬들이 야구특별시 대전을 찾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