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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추석 농특산물 할인·원산지 단속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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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최대 30%할인·수해지역 소비촉진 '일석이조'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등 명절나기 행정 집중

진주시청 제공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농특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면서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경제회복에 나서는 한편 축산물 이력제 점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적극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진주드림'과 '진주시장 스토어'에서는 추석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지역 농특산물과 선물세트 등 주요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무료배송과 구매 등급별 쿠폰, 신규 회원가입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와 지역상권의 소비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진주시 직영 쇼핑몰은 '네이버스마트 스토어' 통합운영, '우체국쇼핑몰', '쿠팡' 쇼핑몰 연계판매 등 온라인 판매경로를 확대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다양한 판촉활동과 지역 특산물 판매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추석맞이 할인행사로 매출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이와 함께 오는 10월 2일까지 축산물 취급업체 50곳을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표시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축산물 수급 안정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내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산으로 둔갑한 수입 축산물, 수입육과 국산 축산물을 혼합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수사기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축산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진주시는 또 오는 10월 2일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지역농가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믿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정직한 유통질서가 지켜져야 지역경제가 살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다"며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이번 단속을 철저히 해서 추석 명절을 맞는 시민들이 농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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