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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공작 의혹' 리박스쿨 대표 구속 기로…오후 영장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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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때 '자손군' 댓글팀 운영한 의혹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윤창원 기자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윤창원 기자
지난 대선 때 댓글로 여론 조작을 벌인 혐의를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가 구속 기로에 섰다.

1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손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을 따 이름을 지은 리박스쿨은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명칭의 댓글 공작팀을 운영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허위 비방 댓글 등을 온라인상에 조직적으로 게시했다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이 지난 5월 31일 손 대표 등을 경찰에 고발했고, 서울청 사이버수사2대에 사건이 배당돼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리박스쿨은 대통령실의 '늘봄학교' 강사 양성 관여 의혹 등으로 서울청 반부패수사대의 수사도 받고 있다.

손 대표는 본인과 관련 혐의에 대한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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