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노사는 18일 조인식을 갖고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 지었다. 울산대병원 제공울산대학교병원 노사는 18일 조인식을 갖고 올해 임금 · 단체협약을 마무리 지었다.
울산대병원 노조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전체 조합원 1809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총 투표자 1374명 중 1099명, 80%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찬반투표에 앞서 노사는 기본급 2.1% 인상, 격려금 100만 원, 수당 지급 방식 변경 등의 내용이 담긴 임단협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직원 복지를 높이고 시민들께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7월 2일 상견례 이후, 총 13차례 교섭을 통해 9월 5일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