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자사 앱 누적 가입자가 1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 새 앱 출시 후 7개월 만으로 내부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bhc는 앱 성장 요인으로 △멤버십(뿌리미엄·뿌렌즈·뿌린이) 할인 쿠폰 △퀵오더 △E쿠폰 등록 △선물하기 △사전 예약 '뿌리오더' 등 맞춤 기능 고도화를 꼽았다. 반마리 추가 옵션 등으로 브랜드 경험도 높였다.
신제품 흥행도 앱 이용률 상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2월 출시한 '콰삭킹'은 9월 초 기준 누적 340만 개가 판매됐으며, '콰삭킹'과 '콰삭톡' 합산 매출 점유율이 15%를 넘어섰다. '뿌링클', '맛초킹'과 함께 주력 라인업으로 자리잡으며 앱 주문 증가를 이끌었다.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도 확대했다. T멤버십 고객은 자사 앱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시 4천 원 상시 할인을, OK캐쉬백을 통해 최대 3천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혜택을 강화했다.
자사 앱 확산은 가맹점 수익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직접 주문이 늘면서 배달앱 중개 수수료 부담을 줄였고, 충성 고객 기반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bhc 관계자는 "자사 앱은 고객에게는 편리한 혜택을, 가맹점에는 안정적 운영 기반을 제공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맞춤형 기능 고도화와 앱 중심의 다양한 브랜드 경험으로 소비자 만족과 가맹점 상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bhc는 '맛초킹' 출시 10주년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사 앱에서 3차에 걸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