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 제공대전시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시 금고를 맡을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에 하나은행, 제2금고에 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에 시 공보와 홈페이지에 지정 결과를 공고하고 다음 달 약정을 체결한다.
제1금고인 하나은행은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 일반회계와 11개 특별회계, 5개 기금 등 6조 6393억 원, 제2금고는 6개 특별회계와 14개 기금 등 7618억 원을 맡게 된다.
대전시는 앞서 시 금고 약정 기간 만료일이 올해 말로 다가오면서 지난 7월에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실시했으며, 지난 4일 제안서를 접수 받아 절차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