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제공쿠팡플레이 예능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2에 출연한 김원훈의 돌발 애드리브에 옆에 있던 신동엽도 당황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직장인들' 시즌2 7화에는 배우 이선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직장인들'은 위기의 중소 광고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대표 신동엽을 포함 김민교·백현진·지예은·현봉식·이수지·김원훈·지예은·차정원(카더가든)·심자윤(STAYC 윤) 등이 출연해 월급 루팡과 칼퇴근을 꿈꾸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유쾌하게 풀어낸 오피스 생존기다. 작품은 90%가까이 출연자의 애드리브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선빈이 DY기획 홍보모델로 발탁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DY 기획' 로고가 새겨진 귀걸이·모자·코 피어싱·타투 스티커까지 제안받았다.
이에 이선빈이 "조금 과한 것 같다"고 말하자, 김원훈은 "모델료를 10억 받으셨으면 어느 정도는 해주셔야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교와 지예은은 놀라며 '10억이요?'라고 반응했고, 이선빈 역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웃었다. 이에 당황한 신동엽은 "다른 데 가면은 그 정도는 받는데 우리 쪽은 배려해주셔서 대외비"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이선빈은 또 이수지를 자전거 삼아 청량음료 광고를 재연하기도 했다.
이밖에 정이랑은 '웃음 치료사'로 깜짝 등장해 김원훈과 신경전을 펼쳤으며, 영상 말미에는 심자윤이 회사 험담이 담긴 익명 게시물의 작성자로 현봉식을 지목해 긴장감을 더했다.
'직장인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