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에 보은군이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규모 스마트팜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정지, 용수공급과 전기인입, 도로개설, 오폐수처리시설 설치 등의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와 군은 모두 39억 원을 투입해 2028년 말까지 장안면 5.7ha 부지에 스마트온실, 공동육묘장, 스마트 농산물선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도 조성해 원예 스마트팜의 집적화와 규모화를 단계적으로 확장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대규모 스마트팜단지가 조성되면 원예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팜으로의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