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재단 제공강원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제60회 설악문화제를 맞아 수도권 시민들이 가을 정취 가득한 속초의 대표 축제들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 기획된 문화관광 콘텐츠 '축제에 물든 속초투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하루 80명씩 총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속초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현장을 둘러보는 당일 버스투어 형식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속초관광수산시장과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자유롭게 중·석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강원상품권 1만 5천 원권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정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접수 링크 및 신청 방법은 추후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행사가 시 전역에서 열리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인 △제60회 설악문화제 △마숩다! 속초 △2025 속초 미식주간과 연계돼 운영됨에 따라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설악문화제 기간에는 속초 전역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결하는 무료 순환버스도 운영된다.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행사장을 오가며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태훈 속초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설악문화제는 지역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 체험행사, 기념품 제공 등으로 구성돼 속초의 가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 모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도시 속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