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와 전북자원봉사센터는 30일 익산 오산면 중흥마을에서 6·25 참전유공자(한상진)의 보금자리 마련을 기념하는 하우스 리모델링 준공식을 했다. 전북자원봉사센터 제공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리고 새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준공식에는 HD현대인프라코어, 전북서부보훈지청, 전북자치도청, 전북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후원과 협력으로 추진됐다. 낡은 주택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상진 참전유공자는 "고령에 접어들며 집을 손보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박진규 수석은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보훈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석 전북자원봉사센터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삶이 존중받는 사회야말로 진정한 보훈의 실현"이라며"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만든 이번 사례가 보훈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