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2026년 빈집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2026년 빈집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국비 10억 원을 내년에 투입해 약 100호의 빈집을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7곳의 빈집을 정비했으며, 올 들어 현재까지 50곳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90곳을 추가 정비할 예정으로, 누적 성과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도시 미관 개선과 안전 확보를 넘어 주민 공동체 회복, 주거복지 확충, 도시재생 정책과의 시너지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빈집 문제는 안전과 환경을 넘어 공동체 회복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