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송호재 기자동해고속도로 해운대·송정요금소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한때 정체가 빚어졌다.
1일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동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해운대·송정요금소 인근에서 A(20대·여)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차량이 앞선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 모든 차량 운전자에게서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경찰이 차량 견인 등 사고 수습을 위해 1차로를 통제하면서 인근 도로에서는 30여 분간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요금소 하이패스 차로에서 차량 속도를 충분히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