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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호남향우회 서귀포시 전남도민회, 고향사랑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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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들의 고향 발전·애정 담아 마련한 500만 원 기탁

전라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가 10일 도청에서 제주호남향우회 서귀포시 장은술 전남도민 회장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전라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가 10일 도청에서 제주호남향우회 서귀포시 장은술 전남도민 회장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제주호남향우회 서귀포시 전남도민회가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남도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제주호남향우회 서귀포시 전남도민회원이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것으로, 기탁식에는 장은술 회장, 박상식 상임부회장, 박종근 부회장, 이관식 부회장, 강승원 부회장, 김상도 감사, 박성준 총무 등 주요 향우들이 참석했다.
 
장은술 회장은 "비록 몸은 제주에 있으나, 마음은 늘 고향인 전남에 있다"며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이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출향민 여러분의 정성과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해주고 있다"며 "고향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정성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호남향우회 서귀포시 전남도민회는 약 5만 명이 활동 중이며, 지역 교류와 고향 방문 등을 통해 고향과 끈끈한 유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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